▲ 카타르전을 앞두고 도하에서 훈련 중인 지동원, 손흥민 /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카타르를 잡기위한 슈틸리케호의 항해가 시작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티켓을 두고 카타르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른다.

이번 슈틸리케호에는 이근호, 손흥민 등 그동안 치러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이근호는 지난 10년간 카타르와 치른 지난 경기에서 3골을 넣은 바 있다. 손흥민은 2골을 넣었다. 함께 승선한 이청용, 기성용, 지동원, 곽태휘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1골씩 터뜨린 전력이 있다.

이밖에도 김민혁, 김진수, 김창수, 박주호, 이명주, 이창민 등이 슈틸리케호에 올랐다. 골키퍼로는 권순태, 김승규, 김진현이 승선했다.

한편 이번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홈팀 카타르가 자두색 상의를 입게 되면서 흰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주심은 스리랑카 국적의 헤티칸카남지 페레라로 결정됐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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