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 /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이란의 승리로 대한민국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란은 13일 새벽(한국시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란은 6승 2무로 본성행을 확정지었다.

 이는 한국 대표팀에 호재다. 이란에 이어 조 2위를 달리는 한국은 3위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격차를 더 벌리게 됐기 때문이다. 또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이 남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전력을 다할 필요성이 없어진 것도 반가운 일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경기에서 이란의 공격수 아즈문은 경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아즈문은 경고 누적으로 한국과의 9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이번에 치러진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로 월드컵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한국대표팀이 무사히 러시아 월드컵 진출에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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