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해 총 44대를 공공기관과 민간에 보급한다. 사진=하남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하남시는 수도권 대기질 개선과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2017년도 제2차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추가 확보한 사업비 7억 8,100만원을 투입해 총 44대(공공기관 11대, 민간 33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은 복지담당 공무원이 주민방문 상담과 긴급지원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동을 위해 보급될 예정이며, 8개소 동 주민센터에 각 1대씩, 건설과 1대, 회계과에 2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민간부분은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구입희망자를 모집해 17대를 보급했고, 이번에는 오는 16일부터 33대(대당 1,900만원 지원)를 사업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급대상은 공고일 이전 하남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기업, 법인,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관내 자동차 판매 대리점(현대∙기아∙르노삼성∙BMW∙한국지엠)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5개소 확보돼 있으며, ‘환경부전기차충전소(ev.or.kr)’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정책 관련 문의는 통합콜센터, 시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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