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101 시즌' 스태프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남긴 댓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자신을 ‘프로듀스101 시즌2’의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윤지성 연습생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로듀스101 스탭의 인성수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자신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스태프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 캡처가 담겨 있다.

프로그램 스태프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그동안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스포일러를 온라인상에 공개해 왔다고 전해졌다. 공개된 스포는 대부분 맞아 온라인상에서는 이 누리꾼이 ‘프로듀스101 시즌2’ 스태프임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도 문제였지만 이 누리꾼이 논란이 된 건 윤지성 연습생을 비하하는 댓글을 몇 차례에 걸쳐 올렸기 때문이었다. 이 누리꾼은 최근 공개된 ‘101 셀프캠’ 주인공이 윤지성인 것이 못마땅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윤지성 연습생을 ‘천출(천민출신)’이라 불렀다. 윤지성 연습생을 천출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지난 순위발표식에서 3위를 한 윤지성 연습생이 눈물을 보인 것을 조롱하기 위함이다. 이 누리꾼은 강다니엘 연습생에게도 비하의 뜻을 담은 별명을 붙이며 그의 팬들을 “극성맞다”라고 표현했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스태프 인성 보소”, “남의 집 귀한 아들을 천출이라니”, “프로듀스 101 제작진은 범인 색출해라”, “뭐야 진짜 고소당해봐야 정신차리나”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 '프로듀스101 시즌' 스태프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남긴 댓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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