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호날두/사진=호날두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에게 ‘폭탄 선언’을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스페인 현지 스포츠 매체 ‘마르카’는 17일(한국 시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준비하기 위해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게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나는 이미 결정을 했고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한 선수 역시 “호날두는 최종 결정을 했고 스페인의 수도(마드리드)를 확실히 떠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당시 이적료만 9400만 유로에 육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 호날두가 이적을 결심할 경우 이적료는 무려 1억 8천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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