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피아노'라는 사람이 있다고 우기고 있는 송민호/사진=tvN '신서유기4' 방송화면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나영석PD가 만든 ‘신서유기’ 시리즈에서 나온 경이로운 퀴즈 오답들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20일 방송된 ‘신서유기’에서 가수 송민호는 이름 앞부분만 듣고 해외 유명인을 맞추는 퀴즈에서 나영석PD가 ‘소피’라고 문제를 내자 “소피아노”라고 답했다.

이에 나영석PD가 웃으며 “소피아노가 누구냐”고 묻자 송민호는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이것 저것 하는 그런 사람 있다”고 뻔뻔스럽게 우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시즌에서도 재치 넘치는 오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송민호는 ‘신서유기3’에서도 ‘카푸치노’가 답인 퀴즈에선 ‘카푸카푸’, ‘업데이트’에는 “뭐가 없대요?”, ‘몽달귀신’에는 “몽달 스스스엠?”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재현은 '모나'라는 단어를 듣고 '미자'라고 외쳤고 '와이' 뒤에 '프짱'이라고 외쳐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수근은 '바리' 다음에 '깡깡'이라고 말했고, '블루'에 '장생'을 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송민호가 출연하는 tvN '신서유기4'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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