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전통무예와 종목 활성화를 위해 전통스포츠 보급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30일까지 공모한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전통무예 및 전통종목 관련 민간단체가 공모할 수 있다. 전통무예 및 전통종목 대회 또는 보급 교실(강습) 사업 등 전통스포츠 활성화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체육회는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요건심사와 2차 사업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통스포츠보급 사업은 2009년 전통무예진흥법 신설과 함께 시작됐다. 전통무예 및 종목에 대해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해 전통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전통 종목 계승에 기여해왔다. 그 동안 검도, 궁도, 택견, 합기도, 국학기공, 마상무예 등 다양한 종목 강습회 또는 대회가 해당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대한체육회는 전통무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계승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료 수집 및 분석 등 재정비 연구를 추진해 전통무예 및 종목에 대한 중장기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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