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일(가운데) 동아회원권그룹 회장과 프로골퍼 정지호(왼쪽), 주흥철이 20일 후원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동아회원권그룹 골프단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주흥철(36)과 정지호(33)가 동아회원권그룹(회장 김영일) 골프단과 메인 스폰서 후원계약을 했다. 이들의 입단식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아회원권 본사에서 열렸다.

2006년 프로에 입문한 주흥철은 2016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KPGA투어 상금랭킹 5위를 기록했다. 주흥철은 데뷔 첫 해이던 2007년에도 동아회원권 로고가 박힌 모자를 쓰고 투어를 뛴 인연이 있다.

정지호는 2003년 프로에 입문해 2006년 퀄리파잉스쿨을 수석으로 합격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8년에는 일본 투어에서도 활동했다. 아직 우승은 없으며 2016년 KPGA 투어 12개 대회에 참가해 9차례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3월 창단한 동아회원권 골프단 소속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지주현, 고나현, 김지수, 박신영, 서하경, 유수연, 차민정과 함께 총 9명으로 늘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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