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호날두(왼쪽)/사진=과거 유로2016 트위터

[한스경제 박종민] 포르투갈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개최국 러시아를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22일(한국시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에 1-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의 간판스타 호날두는 경기 초반 결승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호날두는 전반 8분 하파엘 게헤이루가 정확하게 쏘아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러시아의 골문을 열었다. 호날두의 A매치 통산 74번째 골이다.

승점 3점씩을 보탠 멕시코와 포르투갈은 나란히 조 1, 2위에 올랐다. 러시아는 3위, 뉴질랜드는 4위에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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