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라/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정유라가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검찰 조사와 구속적부심 심사를 받는 가운데 친할아버지인 정관모 씨의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10월 26일 정윤회 씨의 아버지인 정관모 씨와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했다. 정관모 씨는 최순실에 대해 “며느리는 모든 면에서 능력이 있고 똑똑했다”라며 “성실하고 착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정유라에 대해서는 “유연(정유라 개명 이름)이가 5살 때 훌라후프를 들고 괴산에 내려와 몇 시간씩 끙끙대며 일주일만에 터특한 걸 보고 집중력이 강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아시안 게임가서 금메달도 따지 않았냐. 손녀는 승마에 관심이 많았고 그림, 노래 등 예체능에 재능을 보였다”고 밝히며 손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법원은 지난 20일 검찰이 청구한 정유라의 2번째 구속 영장도 기각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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