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관심경주] 25일 렛츠런파크 서울 1등급 경주(제11경주ㆍ1400mㆍ연령오픈)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5일 열리는 1등급 경주에서 ‘젊은 피’ 4세마와 관록의 6세마들이 격돌한다. 젊은 피를 대표하는 ‘신조대협’과 베테랑 경주마를 대표하는 ‘소통시대’의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 '신조대협'(2번)/ 사진=한국마사회

▲ 신조대협(거ㆍ4세ㆍR99)

이번 대회 가장 주목 받는 경주마다. 렛츠런파크 서울 챔피언십 시리즈 그랑프리 출전 가능마 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13회의 경주에 출전해 모두 3위 안에 들며 연승률 100%를 자랑한다. 나이도 전성기인 4세여서 더욱 우승 기대가 높다. 올해 1월 1등급으로 승급한 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 소통시대(거ㆍ6세ㆍR102)

신조대협과 마찬가지로 그랑프리 출전가능마 순위 톱 3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경주마다. 41회에 달하는 풍부한 출전경험이 강점이다. 특히 출전마 가운데 유일하게 대상경주 우승 경험도 있다. ‘클린업조이’ ‘샴로커’ 등 유명 외산마들이 출전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산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출전마 중 레이팅(R)이 가장 높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 위닝앤디(수ㆍ6세ㆍR100)

지난해 말부터 성적에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1400m에 4회 출전해 준우승 2회를 차지할 만큼 해당 거리 성적이 준수하다. 베테랑 서인석 조교사의 담당 경주마로 다양한 전략이 기대된다.

▲ 스트롱로드(수ㆍ6세ㆍR98)

기본적인 능력이 뛰어난 경주마다. 1400m에서 3회의 우승경험이 있다. 직전 1등급 경주에서 ‘무후대제’ ‘황금탑’ 등 강자들을 만났음에도 순위상금을 거머쥐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 위너레드(거ㆍ4세ㆍR99)

단거리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경주마다. 1400m에서 2회의 우승 경험과 2회의 준우승 경험이 있다. 전성기 나이답게 힘이 좋아 종반 탄력을 발휘하며 경주 막판 깜짝 반전을 선물할 수도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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