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한국과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고조된 이후 한국산 식품에 대한 중국의 통관 거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3∼4월 중국에서 한국산 식품이 검역에 막혀 통관 거부된 사례는 총 95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25건) 대비 280% 늘어난 것이다. 통관 거부된 제품은 과자류, 음료류, 해조류 등이었다.

임서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