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 대형 유통사들, 새 둥지 이전 ‘러시’
대형 유통업체들의 사옥 이전이 줄을 잇고 있다.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롯데월드 타워를 새 둥지로 정하고 사옥 이전에 나선다. CJ그룹은 본사가 리모델링을 앞두면서 CJ제일제당센터 일부를 사용키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중구 본점에 있던 사무실을 오는 8월 반포 센트럴시티에 있는 강남점으로 옮긴다. 현대백화점도 본사를 삼성동 KT&G 대치타워 인근으로 이전한다.
 
■ SNS도…‘전세’보다 ‘월세’ 언급량 많아져
SNS에서도 전세난이 반영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음소프트가 2011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SNS와 뉴스에서 전월세 언급량을 살펴본 결과 최근 들어 월세 우세로 뒤집혔다. 2011년 블로그, 트위터 내에서 전세, 월세 언급량은 각각 23만1,509건, 14만5,262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월세 언급이 2만 건 가량 많았다.
 
■ 미국산 셰일가스 내달 처음으로 국내 상륙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7월을 시작으로 연간 280만t의 미국산 셰일가스를 20년간 국내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미국산 셰일가스가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스공사는 2012년 셰니어 에너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사빈 패스와 장기 LNG 매매 계약을 체결해 아시아 최초로 미국산 셰일가스 물량을 확보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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