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디로닷컴' 박기범 대표/사진=tvN '리틀빅 히어로' 방송화면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박기범 대표가 무료 영어강의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무료 영어교육 사이트 ‘한마디로닷컴’ 박기범 대표가 26일 방송된 tvN ‘리틀빅 히어로’에 출연해 억대 연봉 스타 강사에서 무료 영어 강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박 대표는 “어느 날, 스터디 시간이 끝나기 전에 학원을 나가는 학생을 발견했다. 그 친구에게 가서 왜 일찍 나가느냐고 물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 학생은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런 험한 일 안하게 하려고 부모님께서 학원에 보내신 게 아니냐고 학원에 남길 설득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학생은 박 대표에게 “아르바이트를 안하면 학원비를 못 낸다”고 답했다. 이에 박 대표는 "그 날 이후, 그 말을 잊을 수가 없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경제적 문제로 공부를 못하는 친구들을 도와줄 방법을 고민한 것이 지금이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 대표는 "하루에 교재 2~3권을 팔면, 한 달에 150만 원을 벌 수 있다. 그 정도면 강의를 무료로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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