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한국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 대표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27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병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위문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과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송진호 KR선물 대표 등 총 16명으로 이뤄진 위문단은 이날 부대본부와 경계초소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천안함 용사 위령비에 참배했다.  

황 회장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는 국가안보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국내외 투자자들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다”며 “최전방 해병대 장병들을 직접 만나,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라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군장병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후방에서 안심하고 경제발전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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