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언./ 사진=OSEN

[한스경제 양지원] 전 여자친구 상해 및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아이언이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27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는 아이언의 상해, 협박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렸다.

아이언은 기존 주장대로 폭행과 협박을 부인했다. "성관계 도중 부탁 받아 때린 적은 있지만 폭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아이언이 범죄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아이언의 변호인은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아이언의 피고인 진술에 대한 반대 증거와 피해자의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선고는 오는 7월 20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언은 지난 해 9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해한 뒤 협박한 혐의가 추가됐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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