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전원책 변호사의 후임으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첫 출연/사진=JTBC '썰전'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박형준 교수가 전원책 변호사를 대신해 JTBC '썰전'에 첫 등판했고 호평을 받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첫 출연했고 제작진이 "노잼 걱정은 잠시 노룩 패스하셔도 좋습니다"라는 기대에 걸맞게 재치있는 입담과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유시민은 “박형준 교수는 1980년대부터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 17대 국회에서 만났다. 보수당과 진보당으로 만났지만 목욕탕에서 만나고 축구도 같이 했다”고 인연을 밝혔다.

그러자 박형준은 “17대 국회의원 축구팀이 역대 최강이었고 내가 원톱이었다. 테니스가 특기, 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테니스로 친해졌다. 농구도 잘한다. 특기가 노룩패스다”고 말했다.

한편 17대 국회 당시 박형준은 스트라이커로 유시민은 왼쪽 혹은 오른쪽 날개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시민은 정봉주, 한병도 전 의원 등과 함께 의원축구연맹의 공격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핵'으로 꼽혔다는 것이 후문이다. 

김의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