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오는 10월 결혼하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프러포즈 현장 목격담이 화제다.
배우 송중기는 지난 5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송혜교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일본의 한 레스토랑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중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셰프는 사진과 함께 “지난 1월 가게에서 송중기가 송혜교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열었고 송혜교는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목격담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 일본인 팬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실 겨울에 내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게에 송혜교와 송중기가 왔다”며 “이날 송중기는 송혜교에게 깜짝 이벤트를 열어줬고 송혜교는 프러포즈를 받은 후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언제 결혼 발표를 할지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실제 디스패치는 지난 1월 도쿄에서 데이트하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사진을 공개하며 “송중기가 이날 도쿄에서 진심을 털어 놓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과 일본인 셰프가 올린 사진 속 송중기의 옷이 똑같아 이들의 목격담에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시작했다. 결혼 발표를 하기 전 몇 차례 열애설이 터졌지만 두 사람은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깜짝 결혼을 발표하며 대중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지영 기자 jiyoung9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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