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기간/사진=기상청

2017년 장마기간은 언제까지 일까.

10일 오전 중부 지역 곳곳에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밤새 내린 장맛비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내일까지 중부 지역에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잠잠했던 남부 지역에 역시 이번 주말 다시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장마기간은 25일 전후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5) 전국의 장마의 종료 날짜는 24~25일이었다. 1981~2010년의 평년값 또한 24~25일로 같았다.

큰 이변이 없다면 올해도 비슷한 기간까지 장맛비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이 가뭄 해갈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여전히 강수량이 부족해 가뭄이 완전 해갈되기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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