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사진=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는 우수 선수 발굴ㆍ육성을 위해 체육계열 학교와 학교 운동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대한체육회는 2010년부터 전국 27개 체육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체육계열 학교와 학교 운동부로 대상을 확대하고 연구학교 운영비와 선수 훈련비, 훈련시설 보완, 고가 장비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연구학교는 교육부에서 지원 대상학교를 추천 받아 선정한다. 선수훈련비 및 훈련시설 보완ㆍ고가 장비 구입비는 학생 수에 비례해 학교당 최대 1억6,000만원까지 총 16억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체육계열 학교 외에도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교 운동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초종목 육성사업과 학교운동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기초종목 육성사업은 대표적인 기초종목인 육상, 체조, 수영 종목을 대상으로 전국 시ㆍ도체육회에서 선정한 학교 운동부에 훈련용 장비 및 용품을 1년에 최대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초종목 외에 다른 종목의 경우 고가의 현대적 훈련용 기구 및 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하는 등 선수 발굴ㆍ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체육계열 학교와 학교 운동부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적용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