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화/사진=머슬마니아

‘머슬퀸’ 이연화의 안타까운 사연이 관심을 모은다.

이연화는 ‘2017 머슬마니아’ 패션모델 여자부문에서 최고 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연화는 청각장애를 딛고 운동으로 새 삶을 찾았다.

이로부터 2년 전 이연화는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다. 당시 그의 SNS를 보면 복잡했던 심경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연화는 자신의 SNS에 청각장애를 앓았던 비운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과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반고흐도 귀울림으로 귀를 잘랐는데 원인도 치료도 모르고 반평생을 달고산 변명도 작년에 생긴 이관개방증은 방송생활도 포기하게 하고 점점 발음이 안 좋아져서 숨쉬고 말할 때마다 피로가 쌓이는 건 익숙했다치자”고 밝혔다. 이어 “나아진건 없고 정말 서럽고 불편하고 억울하고 다 놔버리고 싶다. 오른쪽귀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후 운동으로 극복에 성공한 이연화는 머슬퀸에 등극하며 새 삶을 살게 됐다. 그는 16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지성과 미모를 모두 뽐내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연화 인스타그램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