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나노스가 상장유지 결정에 따른 거래재개 후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17일 오전 9시17분 현재 나노스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150원을 기록 중이다.

나노스는 지난해 4월 18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그 다음날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되면서 같은 해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거래가 재개되기도 했으나 다음달에 다시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사에 들어가면서 거래 정지됐다. 

이후 지난해 10월에 광림컨소시엄이 인수합병(M&A)했으며 지난달에는 나노스가 재감사를 통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으면서 상장폐지사유가 해소되는 결과를 냈다.

나노스는 지난 12일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기업의 계속성과 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 심사받은 결과 상장유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약 1년 3개월 매매거래정지를 마치고 13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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