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덩케르크' 스틸컷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오늘(20일) 개봉하는 영화 ‘덩케르크’의 배경 사건인 ‘덩케르크 철수작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다이너모 작전’으로도 불리는 덩케르크 철수작전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도시 덩케르크에서 독일군에 포위된 영국군 22만 6,000명과 프랑스·벨기에 연합군 11만 2,000명을 영국 본토로 철수시켰던 작전이다.

이 작전은 전쟁 초기 밀리고 있던 연합군을 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탈출 작전으로 작전이 성공하며 연합군의 사기가 진작돼 이후 반격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의 각본을 직접 쓰고 천재적인 연출력으로 당시 상황을 스크린에 옮겼다. 뿐만 아니라 보조출연자만 1,300명에 제2차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전투기인 ‘스핏 파이어’를 영화에도 등장시켜 사실성을 높였다.

내놓는 작품마다 매번 화제를 모으는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가 이번에도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영화 '덩케르크' 스틸컷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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