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이부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삼성전기 임우재 전 고문과의 이혼 소송에서 재산 분할을 위해 86억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임우재 전 고문은 당초 1조 2000억원의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다. 이부진 사장의 재산을 2조 4000억원 가량으로 추산하고 절반을 달라고 주장한 것이다. 현재 이부진 사장의 재산은 보유중인 상장주식수의 가치를 따졌을 때 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부진 사장이 임우재 전 고문에게 지급해야 할 86억은 전 재산의 0.5%에도 못 미치는 수준의 금액인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평사원이 86억 벌었으면 감사히 이혼할 듯”, “완전 껌값이네~”, “이부진의 승리로 끝났구나!”, “로또 1등보다 많은 돈이네”, “서로 윈윈인 이혼인가?”, “러브스토리 보고 감동 받았는데 역시...”, “난 시급이 8600원만 되어도 행복할 것 같아‘, “각자 행복한 삶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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