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서울을 포함한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8시를 기해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경기 부천·하남·광명과 강원도 춘천의 모든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갑자기 내리는 비에 인천 시민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한 시민은 “지금 인천날씨... 천둥 번개가... 진짜 전쟁난 줄”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현재 인천의 기상 상황을 알렸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인천 날씨 장난아니다. 천둥이 5초에 한번씩 친다”, “오늘 지구 망하나 인천날씨 왜이래” 등의 댓글을 달며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에 놀란 듯 했다.

한편 현재 비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장마전선이 약해지며 저녁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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