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W' (시계방향으로) 김종현, 강동호, 최민기, 아론/사진=유튜브 캡쳐

‘뉴이스트 W’ 멤버들의 첫 경험 인터뷰가 화제다.

유튜브에는 7일 ‘뉴이스트 멤버들의 여러 가지 첫 경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뉴이스트 멤버들은 2015년 활동 당시 일본의 한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영상에서 생애 첫 공연을 묻는 질문에 황민현은 “첫 무대는 초등학교 수학여행 때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다. 난생 처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했는데, 긴장해서 잘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MC가 “처음 외운 일본어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현은 일본어로 “안녕하세요”라고 답했고, 강동호는 “귤, 양파다. 저희 집이 제주도에 있는데, 제주도에서는 어르신들이 일본어를 좀 쓰셔서 5살 때부터 외웠다”고 말했다. 특히 최민기는 “손톱깎이를 제일 먼저 알았다”는 독특한 대답으로 시선을 끌었다.

처음 괴로웠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잠시 숙연해졌다.

김종현은 가장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습생 시절, 항상 춤을 췄는데 다리를 다쳤었다. 3개월 정도 춤을 못췄을 때가 가장 괴로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론은 “미국에서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말도 못하고, 친구와 가족도 없었다. 힘들었다. 슬럼프에 빠졌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MC가 “지금은 괜찮은가?”라고 묻자 아론은 “괜찮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뉴이스트의 새로운 유닛 '뉴이스트 W'는 스페셜 싱글 앨범 '있다면'을 25일 오후 발표한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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