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8~30일 찾아가는 캠핑 아카데미 개최…안전캠핑 캠페인 전개
지난 14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안전캠핑 홍보 캠페인/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안전 캠핑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한국관광공사는 28부터 30일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일원에서 민간캠핑단체인 대한캠핑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캠핑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안전 캠핑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캠핑아카데미에서는 안전캠핑 동영상 등을 활용한 이론교육과 캠핑문패 제작 등 캠핑용품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캠핑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사용법 등의 맞춤형 캠핑교육도 진행된다. 최근 사용자 중심으로 콘텐츠를 대폭 보강한 전국 야영장 정보망 통합 홈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캠핑장 이용자 안전수칙을 주제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동영상도 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난지도 캠핑장(28일)을 시작으로 가평 자라섬 캠핑장(29일), 충남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30일) ‘코리아 팝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캠핑 아카데미와 안전캠핑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어 8월에는 수도권 및 강원권과 영남권, 10월에는 호남권에서도 민간 캠핑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전국에 등록된 캠핑장은 1,800여개에 달하고 캠핑인구도 매년 증가해 5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캠핑용품과 캠핑의류, 식품, 캠핑카 시장 등 연관 사업 규모가 커지며 캠핑산업이 여가문화를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권역별로 찾아가는 캠핑아카데미와 캠페인을 확대 전개해 친환경ㆍ안전 캠핑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캠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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