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동일토건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시 수해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수해복구를 직접 돕고 피해주민 위로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동일토건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시 수해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수해복구를 직접 돕고 피해주민 위로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사진제공=동일토건.

26일 동일토건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일대 논과 작물재배지에 임직원 40여명이 내려가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 날 피해복구 작업은 낮 최고기온 34℃에 육박하는 가운데 천안본사와 서울사무소 직원들이 아침 일찍 전세버스를 타고 내려가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빗물에 쓸려 논에 쌓이 토사를 제거하고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떠내려온 비닐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수재의연금 1078만3000원도 청주시에 전달했다.

고동현 동일토건 대표는 “충청에 기반을 둔 회사인 만큼 지역일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폭우로 인한 피해가 커서 참여를 하게 됐다”면서 “기업의 참여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과 기업이 서로 돕고 상생하는 협력적 분위기가 굳건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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