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파루가 냉장고 열선을 대체할 필름히터를 처음으로 상용화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28분 현재 파루는 전일 대비 14.22% 오른 5,100원을 기록 중이다.

파루는 은나노 필름히터를 냉장고 문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삼성전자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냉장고 문 히터는 두께 5㎜의 전기 열선에서 두께 0.2~0.3㎜의 발열 필름으로 바뀌게 된다.

필름히터는 열 손실이 적어 기존 제품보다 10% 이상 소비전력이 절감되고 전자파가 생기지 않는다. 과열되면 필름에 인쇄된 얇고 가는 선이 손상되면서 전기가 자동 차단돼 화재 위험성도 낮췄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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