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리수/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하리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하리수는 지난 6월 남편 미키정과의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후 첫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하리수가 성상납을 요구받았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리수는 SBS 스페셜 '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에 출연해 트렌즈젠더라는 이유만으로 겪은 고충에 대해 토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하리수는 "미팅을 했는데 그쪽에서 내가 마음에 든다며 계약을 하자고 했다"며 "다른 사람의 호적으로 계약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트렌즈젠더임을 밝히자, 사실이냐며 확인을 해보고 싶으니 옷을 다 벗어봐라, 같이 한 번 잠을 자보자고 요구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하리수는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행사 섭외가 됐다가 취소된 적도 있다. 한 음악PD는 '자신이 PD를 하는 동안에는 절대 하리수를 방송에 세우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하리수는 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 간 결혼생활과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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