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한국타이어가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6,668억원, 영업이익 2,03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8일 이같은 실적을 발표하고 전년 대비 매출액은 3.5%, 영업이익은 34.4%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2분기보다 5.8%포인트 떨어진 12.2%였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줄어 1,951억원이 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3,060억원, 영업이익 4,3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 22.3%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21.5% 떨어진 3,625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도 3.5%포인트 내려앉은 13.2%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봤다.

단 하반기에는 판매 물량이 늘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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