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는 밀양의 한 도로 /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부산·대구·전주·광주 등 남부지방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경기·영서 지방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남부 지방에 내리는 비는 오후부터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동해안은 내일 오후까지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 영동 지방에 20~70mm, 충청과 남부 내륙은 5~40mm로 예상된다. 호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2도 ▲대전 31도 ▲청주 32도 ▲강릉 28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3도로 예보됐다.

폭염은 점차 누그러지는 추세지만 예년보다 더운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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