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넥슨이 ‘제 2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연계행사인 ‘NYPC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가자들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은석 넥슨 디렉터가 NYPC 토크콘서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넥슨 제공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 토크콘서트에서는 크리에이티브분야의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를 비롯해 하재승 넥슨 선임연구원(개발), 이건호 에누마 공동대표(교육), 이은석 넥슨 디렉터(게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연단에 올랐다.

각 멘토들은 코딩을 접하게 된 경험담과 성장기를 들려주는 한편 코딩을 접목한 직무와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강연자 4인은 각 토크세션에서 “코딩을 통해 자유롭게 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고, 항상 뿌듯한 결과를 얻었다”며 “개인이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했다.

코딩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묻는 참관객 질문에는 모두 ‘끈기’를 강조했다. 이들은 “미지의 세상에 발을 디뎌보는 용기와 도전 정신이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한다”며 “프로그래밍을 기획할 때 뿐 아니라 개인의 일상에서도 본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상원 넥슨 NYPC 조직위원장은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훌륭한 코더들의 경험담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고 코딩경험을 통해 삶의 다양한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NYPC가 계속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지난달 참관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한 35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NYPC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고, 상위 70명을 선발해 10월 28일 넥슨 판교사옥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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