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달력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말복을 두고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말복은 삼복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로 입추가 지난 뒤 첫 번째 경일에 든다. 말복과 처서가 지나면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열대야가 사라져 가을로 접어들게 된다. 처서는 24절기의 하나로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든다. 양력으로 오는 23일이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입추가 지나자 거짓말처럼 밤공기가 시원해졌다. 이제 말복 지나고 처서 지나면 아침저녁에도 찬 기운이 돌겠지. 여름 길다지만 절기는 아직 유효"라는 트윗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수도권에 강수량 5~9㎜ 정도의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낮기온은 30℃를 웃돌고 밤기온은 28℃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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