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백선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JTBC '뉴스룸'이 황우석 박사의 매머드 복제 사건을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황우석 박사와 故 백남기 농민의 주치의였던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의 인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백선하 교수는 황우석 박사가 2005년 사이언스지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문에 휩싸였을 당시 해당 논문의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던 바 있다.

 당시 서울대병원 측은 백선하 교수를 포함해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던 7명의 교수를 모두 직위해제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백선하 교수는 故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을 '병사'로 주장해 구설수에 올랐던 인물이다. 서울대병원은 故 백남기 농민이 사망한지 9개월 만에 사망 원인을 '외인사'로 수정했다. 그러나 백 교수는 '외인사' 판정에 끝까지 수긍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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