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킴 카다시안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뜨거운 '썰전'을 벌였다.

할리우드 셀럽 킴 카다시안은 최근 자신의 이름을 걸고 메이크업 브랜드를 내놓아 성공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몇몇 아티스트들이 이 메이크업 제품에 대해 의문을 표하자 "너네들은 나에게 F***을 강요하고 있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프리 스타의 뼈있는 충고가 아팠다. 제프리 스타는 킴 카다시안의 메이크업 키트가 생각보다 별로이며 마치 분필처럼 보였다고 혹평했다. 킴 카다시안 팬들의 비난까지 쏟아졌지만 제프리 스타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내 얼굴에 제품을 사용해 본 후에 항상 정직하고 실제적인 리뷰를 제공한다"며 "나는 누군가를 성장시키고 실수로 배울 수 있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SNS에 올렸다.

결국 카다시안이 두손 두발을 들었다. 그녀는 한발 더 나아가 대인배 모습을 보였다. 킴 카다시안은 제프리 스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팬들에겐 너무 흥분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그녀는 "팬들은 제프리 스타와 같은 누군가에게 내가 솔직히 평가받는 것을 싫어한다"며 "그러나 그의 발언으로 나는 더 많은 것을 배우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해, 제프리!"라는 깜찍한 인삿말까지 남겼다.

제프리는 킴 카다시안의 발언에 "이같은 발언은 실제적인 피드백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남길 수 있는 것"이라며 "그녀는 진짜 보스다. 나도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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