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가 일본 공연 후 남긴 SNS 후기 / 사진=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아리아나 그란데가 SNS에 남긴 내한공연 후기가 ‘무성의’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 후 아리아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당신은 마법 같았다. 오늘 밤 당신들이 보여준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운 에너지에 감사한다”는 후기를 영어로 남겼다.

평범한 공연 후기였지만 공연 3시간 전에 입국해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올라와 ‘무성의’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아리아나였기에 해당 인스타그램 후기는 또 한번 실망을 남겼다. 2일 전 일본 방문 공연이 끝난 후에는 “도쿄에서 정말 기뻤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후기를 일본어로 정성스럽게 남겼기 때문.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고척 노래방에 노래 연습하러 왔나봄”, “공연에서도 그 흔한 한국어 한마디 안하더라”, "공연 3시간 전 입국만 아니었어도 저것 가지고 욕먹진 않을텐데"라며 아리아나의 태도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한국 공연 후 남긴 SNS 후기 / 사진=인스타그램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