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용화)의 ‘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이 1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한국 영화 장르의 다양성을 확장시키고자 국내 최고의 VFX(Visual Effects; 시각효과) 전문 기업인 덱스터스튜디오가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시나리오 공모전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신과 함께’(개봉 예정)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설립한 아시아 최고의 VFX 전문 기업으로,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촬영 및 제작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며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하는 독보적인 종합 스튜디오이다.

2016년 개최된 ‘제1회 덱스터스튜디오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는 총 8편의 당선작이 뽑혔으며, 현재 당선작의 영화화에 관한 기획/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당선된 작가를 덱스터스튜디오 사원으로 채용하는 등, 신선한 아이템과 시나리오 발굴 및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올해 진행되는 ‘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영화 부문은 장편 상업용 극영화를 기준으로 총 세 가지 부문에 지원이 가능하다. 기존 공모 장르였던 ‘SF/판타지/어드벤쳐’ 부문 외에도 ‘액션/미스터리/스릴러’ 부문과 ‘드라마/멜로/코미디(휴먼)’ 부문이 추가 됐다. 다음으로 새롭게 신설된 VR 부문은 판타지, 어드벤쳐, 호러, 드라마 장르의 시네마틱 VR을 기준으로 인터렉션과 비인터렉션 두 가지 부문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각 부문의 응모 요건은 다음과 같다. 영화 부문은 한국 및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극장용 상업 영화로 제작 가능한 순수 창작 시나리오(100분 내외 분량, 장수 제한 없음)이어야 하고, VR 부문은 VR 페스티벌 및 영화제 출품이 가능한 순수 창작 VR 단편 영화 시나리오 또는 스토리보드(10분 이내 단편 또는 편당 5분 이내 시리즈물 / HMD 무관)이어야 한다.

시상 내역 역시 영화 부문과 VR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영화 부문은 대상 총 1편(전 부문 통합), 최우수상 총 3편(부문별 1편씩), 심사위원특별상 총 1편(전 부문 통합)으로 최대 5작품을 선정한다. VR 부문은 대상 총 1편(전 부문 통합), 최우수상 총 1편(전 부문 통합), 우수상 총 1편(전 부문 통합)으로 최대 3작품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최대 1억 1천만 원의 상금이 각 부문 수상자에게 전달된다.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된다. 우편, 방문 접수는 불가하고, 메일로만 접수 할 수 있다. 영화 부문은 pictures@dexterstudios.com로, VR 부문은 vrcinema@dexterstudios.com로 접수 가능하다. 수상작은 11월 발표 예정이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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