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KEB하나은행이 문자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간편 송금 서비스인 ‘텍스트뱅킹’과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결합해 지방세를 쉽게 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KEB하나은행은 18일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HAI(하이) 뱅킹에서 ‘지방세 간편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KEB하나은행

 

이 서비스는 하이 뱅킹의 기존 거래 이용 방법과 동일하다. KEB하나은행의 대표번호 (1599-1111 또는 1588-1111)로 ▲지방세 ▲지방세 조회 ▲세금 ▲공과금과 같은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거나, ▲지방세 알려줘 ▲지방세 내줘라고 대화형 문장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고객이 납부해야 할 지방세 목록을 보여준다.

이어 조회된 지방세 목록 중에서 납부할 항목 번호를 선택하고 인증 번호를 문자로 발송하면 선택한 지방세가 간단히 납부된다. 현재는 지방세만 조회 및 납부 가능하며, 향후 다양한 세금 및 공과금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이 뱅킹은 문자메시지로 ▲간편 송금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실시간 환율조회 등 각종 금융 거래를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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