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비 / 사진=Mnet '쇼미더머니6'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래퍼 영비가 학교폭력 상담소를 뜻하는 용어를 자신의 랩 가사에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진설에 또 한 번 불을 당겼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비가 직접 쓴 랩 가사에 학교폭력 상담소를 의미하는 단어가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영비는 자메즈, 노엘과 함께한 리믹스 비트 ‘17’에 ‘배운건 하나도 없어 WEE CLASS 가르치려 들지마 BITCH 난 턱 괴고 말 안 들어 넌 뒷골 땡기고 목에 깁스해’라는 가사를 썼다. 여기서 'WEE CLASS'는 학교 내 설치된 폭력 상담소를 뜻하는 말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영비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증언이 이어진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비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쓴 것으로 유추되는 가사에 'WEE CLASS'라는 용어가 등장하자 일진설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영비는 지난 1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일진 논란에 대해 “그런 일 한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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