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왼쪽), 원진아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2PM 이준호와 신예배우 원진아가 JTBC 새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주연을 꿰찼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측은 "이준호와 원진아 캐스팅을 확정짓고 촬영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세찬 바람에도 꿋꿋이 버티며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사랑 이야기다. 상처 깊은 이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사람만이 희망이고, 사랑만이 구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준호는 축구선수를 꿈꿨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이강두를 연기한다. 원진아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동생을 잃었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건축 모형물 모델러 하문수로 변신한다.

이준호는 이번이 첫 주연작이다. "대본에 담긴 섬세한 감정이 무척 좋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연수는 120대 1의 경쟁률을 꿇고 드라마 데뷔작에서 주연으로 발탁됐다. "감사한 기회이자 설레고 떨리는 도전이다. 좋은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영광"이라고 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김진원 PD와 '비밀' '눈길' 유보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하반기 방송예정.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유본컴퍼니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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