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사진=밀레니엄 서울 힐튼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최근 이슈가 되는 키워드 중 하나는 ‘협업’이다. 호텔 레스토랑들도 다양한 업종과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상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화장품, 캐릭터 상품, 유명 식음료 브랜드 등 형태도 다양하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는 주말마다 열대과일 망고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망고 뷔페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패리스 힐튼’과 협업을 통해 27일까지 망고뷔페 이용객에게 인기 뷰티 제품라인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0월1일까지 패리스 힐튼의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한다.
망고뷔페에 선보이는 메뉴는 망고를 이용한 타르트, 케이크, 샐러드, 파이, 아이스크림, 티 등이다. 망고 뷔페 가격은 성인 4만5,000원, 어린이 2만5,000원.

웨스턴 애프터눈 티 세트/ 사진=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라운지&바는 동양식과 서양식 애프터눈 티세트를 홍차의 대명사로 꼽히는 마리아쥬 프레르 차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곳 박상훈 지배인은 “차(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영국, 프랑스 등 앞선 티 문화를 갖고 있는 국가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세련된 꽃 향기를 머금은 마리아쥬 프레르가 이곳 애프터눈 티 세트와 가장 잘 어울린다”며 협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마리아주 프레르 차 종류는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 베이스의 ‘마르코폴로 루즈’, 과일 향기와 은은한 단맛이 돋보이는 ‘얼그레이 프렌치블루’다.
애프터눈 세트는 초밥, 딤섬, 떡 등 동양식 디저트를 대나무 도시락에 담아 차와 함께 제공하는 오리엔탈 세트(2~3인 기준 10만원)와 초콜릿 트라이플, 롤 케이크, 딸기 타르트,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웨스턴 세트(2~3인 기준 7만5,000원)가 있다.
워커힐 호텔이 판매 중인 워커힐 수제 초콜릿은 워커힐 연구개발(R&D)센터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더 라운지는 9월30일까지 인기 캐리터 헬로키티 모양의, 먹을 수 있는 그릇에 담은 케이크 빙수 ‘헬로키티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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