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MBC 아나운서/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공범자들' 감독이자 MBC 출신 최승호PD가 배현진 아나운서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 감독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현진 아나운서를 겨냥해 “자신이 영원히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라며 “지난 대통령 선거 때 MBC는 문재인 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늘 리포트를 여러 차례 했는데 그때 배현진 앵커의 멘트를 보며 '진심을 실어 공격하는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 앵커는 태극기부대의 방송이 생기면 최고의 스카우트 대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 방송의 사장은 김장겸, 보도국장은 박상후 쯤 되겠다”라며 “배현진 씨도 개봉 뒤 ‘공범자들’을 보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양윤경 MBC기자가 지난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당한 인사를 발령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이슈가 되었다. 또한 MBC 아나운서 27인은 18일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해 배현진, 양승은 아나운서가 제작 거부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자 노조와 네티즌의 비난이 빗발쳤다.

김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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