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아유미/사진=아유미 SNS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슈가 출신 아유미의 국내 예능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MBN 측은 "아유미가 새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에 고정 멤버로 출연할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유미가 가장 최근 출연한 한국 예능프로그램은 2015년 10월 JTBC '마녀사냥'이다. 2001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아유미는 어눌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기를 얻으며 2000년대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했다.  

 이후 일본에 진출한 아유미는 '아이코닉'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아유미는 슈가 해체 후 황정음과 불화설에 시달린 바 있다. 황정음이 한 인터뷰에서 "아유미 때문에 슈가를 탈퇴했다"는 발언을 하자 아유미가 SNS에 "입은 사람을 욕하라고 있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둘의 불화설 기사가 쏟아졌고, 아유미는 "황정음과 통화도 잘하는 사이다. 말이 이상하게 와전돼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불화설을 해명했다.

 이후 아유미는 2016년 황정음 결혼식에 참석했다. "Happy Happy Wedding"이라는 글과 함께 황정음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불화설을 잠재웠다.

이선영 인턴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