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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프렌즈' 조이가 또다른 역사를 만들 뻔 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인기 미국 드라마 '프렌즈'에서 조이 역을 맡았던 맷 르블랑이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모던 패밀리'의 필 던피 역을 제의받았었다고 털어놓았다.

맷 르블랑은 "2009년 처음 '모던 패밀리' 대본을 받았을 때가 기억에 난다"며 "내용이 너무 좋았지만 내가 그 역할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 역할을 맡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해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미국 ABC 채널의 드라마 '모던 패밀리'는 오는 9월 시즌 9이 방송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맷 르블랑이 맡을 뻔 했던 필 던피 역은 할리우드 배우 타이 버렐이 열연 중이다. 타이 버렐은 '모던 패밀리' 덕분에 지난 2011년, 2014년 미국 드라마 우수 연기자에게 수여되는 '에미상'를 받기도 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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