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지닌 ‘아라미 퍼즈벤처’를 전 세계 140여개국에 출시했다. PC 온라인 게임 ‘MXM(Master X Master)’에 등장하는 ‘아라미’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퍼즐게임이다.

아라미 퍼즈벤처. 엔씨소프트 제공

아라미 퍼즈벤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퍼즐(Puzzle)’과 ‘어드벤처(Adventure)’의 재미 요소를 더했다. 동일한 색 블록을 3개 이상 배치하면 길이 열리는 3매치 방식을 채택해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주인공인 ‘아라미’를 특정 장소로 이동시키는 어드벤처 게임 요소도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방향키에 따라 아라미의 이동 방향이 달라져 스테이지에 맞는 전략도 필요하다.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던 퍼즐 게임의 틀을 깬 참신한 시도다.

아라미 퍼즈벤처는 차별화된 게임성에 그림체와 스토리 라인까지 더해져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게임은 ‘양말도깨비’의 만물상 작가가 ‘엔씨코믹스’를 통해 연재한 ‘엄마, 나 그리고 꼬미’를 활용해 만들었다. 아라미의 성장기를 따뜻하고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원작 그림체가 게임에 그대로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게임 스테이지별 일정 조건을 완료하면 아라미 퍼즈벤처만의 영상과 이미지도 감상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직관적인 게임성과 따뜻한 그래픽을 추가하는 대신 게임 아이템은 최소화했다. 플레이마다 1개씩 차감되는 ‘하트’ 구매와 블록 이동 횟수를 추가하는 2가지 아이템만 존재한다.

해당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다. 유저들은 엔씨소프트와 엔씨코믹스가 서비스 하는 콘텐츠 광고를 감상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아라미 퍼즈벤처를 부담 없이 즐기며 엔씨 콘텐츠에 대한 정보도 획득 가능하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아라미 퍼즈벤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 이상 게임에 접속한 유저 100명을 추첨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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