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원더 우먼' 갤 가돗이 고혹의 섹시미를 자랑했다.

갤 가돗이 미국 잡지 '롱링 스톤' 8월 호 커버 모델로 등장했다. 사진 속 갤 가돗은 영화속 원더우먼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같다.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 스모키 화장으로 세련미를 자랑했다. 하지만 '원더 우먼'을 상징하는 건틀렛은 까먹지 않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내가 '분노의 질주'에 출연한 것을 보고 오디션 참가를 권유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또 당시 감독이 오디션에서 '이스라엘에서도 '원더 우먼'이란 인물을 아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갤 가돗은 "내가 실제 '페미니스트'인지 사람들이 자주 물어본다"며 그녀는 "당연하다"고 대답했다. 그녀는 모든 여성과 남성은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한다는 평소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 나아가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은 성차별주의자'라는 발언으로 주목을 끌었다.

영화 '원더우먼'의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시리즈는 오는 2019년 개봉될 예정이며 갤 가돗 역시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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