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토니 퍼거슨-케빈 리, 잠정타이틀 앞두고 마침내 '대면'
UFC 토니 퍼거슨-케빈 리, 잠정타이틀 앞두고 마침내 '대면'
  • 이상빈 인턴기자
  • 승인 2017.08.25 17:44
  • 수정 2017-08-26 10:02
  • 댓글 0

토니 퍼거슨(왼쪽), 케빈 리/사진=UFC 유튜브 캡처
토니 퍼거슨(왼쪽), 케빈 리/사진=UFC 유튜브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오는 10월 UFC 216에서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르는 랭킹 2위 토니 퍼거슨(33ㆍ미국)과 7위 케빈 리(24ㆍ미국)가 마침내 만났다. 

퍼거슨과 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15, UFC 216 미디어 행사에서 '페이스오프' 대면식을 가졌다. 어두운 정장 차림의 퍼거슨과 달리 리는 새하얀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란히 섰다. 가볍게 언쟁을 나눈 두 선수는 이내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의 만류로 돌아섰다.

퍼거슨은 랭킹 1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ㆍ러시아)와 함께 실질적인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평가받는다. 라이트급에서만 11경기를 치른 베테랑이다. 최근 9연승 했다. 상성상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ㆍ아일랜드)에게 가장 까다로운 선수로 꼽힌다. 

신장(180㎝)과 비교해 양팔 길이(194㎝)가 긴 신체적 이점을 살려 원거리 타격에 능하다. '더티 복싱'을 즐기고 맷집이 좋아 타격전에 물러서지 않는다.

리는 175㎝로 퍼거슨보다 신장이 5㎝ 작지만 양팔 길이는 195㎝로 조금 더 길다. 직전 경기였던 6월 UFC 파이트나이트 112에서 마이클 키에사(29ㆍ미국)를 꺾고 라이트급 4연승을 질주했다. 타격과 그라운드에 모두 능하다. 특유의 탄력을 살린 레슬링이 특기다. 랭킹이 낮은데도 실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잠정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잠정 타이틀전에서 승리하는 선수가 맥그리거와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맥그리거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ㆍ미국)와의 복싱 슈퍼파이트를 마친 뒤엔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에 돌입한다.

현장에는 이들 외에 UFC 215에서 각각 플라이급,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드미트리우스 존슨(31ㆍ미국)과 레이 보그(24ㆍ미국), 아만다 누네스(29ㆍ브라질)와 발렌티나 셰브첸코(29ㆍ키르기스스탄)도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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