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배우 양세종이 나이 차가 나는 연애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양세종은 1일 서울 연남동에서 SBS 새 월화극 ‘사랑의 온도’ 간담회에서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양세종은 극중 일곱 살이 많은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셰프 온정선을 맡았다. 호흡을 맞추는 서현진과는 실제 6세의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양세종은 “극중 인물로 생각하면 상대방의 나이 같은 외적인 것은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다며 나 역시 나이 차는 중요하지 않다.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있어 느낌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세종이 맡은 정선은 프랑스 요리사가 직업이다. 촬영 전부터 직접 요리를 배우며 셰프의 느낌을 익히고 있다. 양세종은 “스테이크를 미디엄 레어로 딱 맞춰 구웠다. 요리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요리사들도 하기 어렵다는 생선 므뉘에르도 잘 만들었다”고 일화를 들려줬다.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가 쓴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양세종)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드라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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