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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할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의 가슴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연예지 레이더온라인닷컴은 7일(현지시간) 케이티 홈즈가 4년동안 제이미 폭스와의 열애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이유가 바로 전 남편인 톰 크루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전 남편인 톰 크루즈와의 비밀 서약 때문에 데이트는 할 수 있어도 열애 사실은 숨길 수밖에 없었다.

이혼 서약에는 2017년까지 케이티 홈즈가 다른 남자와 공개적으로 사귀는 것을 금한다고 되어있었다는 것.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 이혼 합의에 서명하면서 톰 크루즈나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에도 서명했다.
케이티 홈즈는 이같은 부당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톰 크루즈와의 결혼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만큼 해당 조건에 사인했고, 자녀 양육비로 480만 달러, 개인적으로 500만 달러를 받았다. 만약 이같은 서약을 어길 시 언급된 돈은 받지 못할 수도 있었다.

케이티 홈즈는 2012년 톰 크루즈와 이혼했다. 이혼 뒤 1년이 지난 2013년 8월 제이미 폭스와 한 행사장에서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후 4년간 꾸준히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단 한번도 인정한 적은 없다.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에서 손잡고 거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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